재테크를 시작하고 한두 달은 의욕이 넘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런 상태가 찾아오죠.
“커피 한 잔도 참았고, 배달 음식도 안 먹었는데... 왜 이렇게 사는 게 재미없고 힘들지?”
정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제대로 '못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스앤 머니 11] 열심히 일한 나에게 주는 ‘합법적 탈출구’: 건강한 보상 매뉴얼](https://blog.kakaocdn.net/dna/SIaSh/dJMcafyJrhU/AAAAAAAAAAAAAAAAAAAAAFvp-CkpqYMSoD2zdMSLuwY_UqgbGTnN--u6xBcLFw5n/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72290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d0Rgbf11Sm8%2BQFmwPLiuSRbmVIc%3D)
1. 무조건 아끼면 ‘번아웃’은 예고된 수순입니다
간호사는 이미 직장에서 몸과 감정의 에너지를 바닥까지 쓰는 직업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일했는데, 퇴근 후 나를 위한 작은 지출조차 '죄책감'이 된다면 뇌는 더 이상 이 생활을 견디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는 결국 **'홧김 비용'**이나 **'보상형 과소비'**로 이어지게 되죠. 그래서 우리에게는 나를 달래줄 합법적인 탈출구가 필요합니다.
2. 나를 위한 ‘리워드 펀드(Reward Fund)’ 만들기
가장 세련된 소비 방식은 ‘쓸 돈’을 미리 정해두는 것입니다.
| 항목 | 관리 방법 | 기대 효과 |
| 명칭 | 리워드 펀드 (Reward Fund) | 소비에 대한 '죄책감' 원천 차단 |
| 금액 | 월급의 5~10% (고정 금액) | 예산 범위 내에서의 자유로운 소비 |
| 관리 | 별도 통장(체크카드)으로 분리 | 다른 생활비와 섞이지 않아 통제 용이 |
💡 [너스앤 머니]의 규칙: 이 통장에 있는 돈은 오직 **'나의 즐거움'**만을 위해 씁니다. 이번 달에 다 못 썼다면 다음 달로 이월해서 더 큰 보상(호캉스, 평소 갖고 싶던 물건 등)으로 키워도 좋습니다.
3. 가성비보다 ‘가심비’: 회복력이 있는 소비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소비에서도 통합니다. 어설프게 싼 것을 여러 번 사는 것보다, 나를 확실히 회복시켜주는 한 번의 소비가 훨씬 경제적입니다.
- 지양할 소비: 스트레스로 인한 충동적인 저가 쇼핑, 의미 없는 술자리.
- 지향할 소비: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조용한 호텔에서의 반나절, 내 몸에 맞는 운동 수업.
이런 소비는 '낭비'가 아니라, 다음 날 유니폼을 입을 힘을 주는 **'인생 유지비'**입니다. 기계도 기름을 쳐야 잘 돌아가듯, 우리 몸과 마음에도 적절한 윤활유가 필요합니다.
4. 소비도 관리하면 ‘기술’이 됩니다
돈을 잘 모으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돈을 잘 쓰는 것'**입니다.
- 좋은 소비: 다음 근무를 버티게 해주고, 다시 저축할 동기를 부여함.
- 나쁜 소비: 쓰고 나서 허무함이 남고, 카드 명세서를 보며 후회하게 함.
나의 소비 패턴을 돌아보고, 나에게 진짜 행복을 주는 항목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세요. 그것을 시스템 안에 넣는 순간, 재테크는 고통스러운 인내가 아니라 즐거운 여정이 됩니다.
5. 오늘 당장 실행하는 보상 프로토콜
- 별도 계좌 개설: '리워드 펀드'라는 이름의 파킹통장이나 체크카드 만들기.
- 첫 입금: 이번 달 월급에서 나를 위한 최소한의 금액(예: 10만 원) 이체하기.
- 목록 작성: 내가 돈을 썼을 때 가장 행복했던 기억 3가지 적어보기.
📌 다음 글 예고
일 년에 한 번은 환자 V/S만큼 중요한 내 자산 V/S를 체크해야 합니다. [자산 점검: 내 통장의 Vital을 체크하라] 편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합니다.
🔗 [너스앤 머니] 멘탈 케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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