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에게 집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닙니다. 3교대로 지친 내 몸과 정신을 회복시키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고민에 빠집니다. 병원 셔틀이 바로 오는 '병세권'이냐, 오프 날의 삶을 보장하는 '역세권'이냐.
오늘 [너스앤 머니]에서는 간호사 연차별로 가장 효율적인 주거 전략과 내 집 마련의 첫 단추를 끼우는 법을 알아봅니다.
![[너스앤 머니 08] 병세권 vs 역세권? 간호사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거 전략](https://blog.kakaocdn.net/dna/WSBES/dJMcabQAhRq/AAAAAAAAAAAAAAAAAAAAAKrrJ5E16JmqG3yE4eWPxk8w7l6PW32BK41KbG_R8ykT/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72290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4JXaZy4FKcTzClijrEmQZr9EjTo%3D)
1. 기숙사 생활: 1억 모으기의 ‘골든 타임’
기숙사 생활, 솔직히 불편합니다. 프라이버시도 부족하고 병원의 연장선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재테크 관점에서 기숙사는 ‘치트키’**입니다.
- 고정비의 파격적인 절감: 월세와 관리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월급의 70~80%를 저축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입니다.
- 전략적 사고: "언제 나갈까?"를 고민하기보다, **"기숙사 나갈 때 최소 ○천만 원은 들고 나간다"**는 목표액을 먼저 정하세요. 그 돈이 나중에 전세 보증금이나 매매 시드머니의 든든한 뿌리가 됩니다.
2. 병원 근처 월세 vs 전세 자금 대출
기숙사를 나왔다면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 구분 | 병원 근처 월세 (병세권) | 전세 자금 대출 (자산 형성형) |
| 장점 | 출퇴근 시간 단축, 수면 시간 확보 | 월 지출(이자)이 월세보다 저렴할 수 있음 |
| 단점 | '월세+관리비'로 인한 저축 속도 저하 | 대출 금리 변동 리스크, 매물 탐색 피로도 |
| 추천 대상 | 체력이 약한 신규~3년 차 간호사 | 종잣돈이 어느 정도 모인 5년 차 이상 |
💡 [너스앤 머니]의 조언: 사회초년생 간호사라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나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자금대출' 등 정부 지원 상품을 반드시 먼저 확인하세요. 월세보다 훨씬 적은 이자로 내 공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3. 청약 통장: 바쁜 간호사도 할 수 있는 ‘로또’ 준비
"병원 일로 바빠 죽겠는데 부동산 공부를 언제 해?"라고 생각하시나요? 청약은 공부보다 **'조건 유지'**가 핵심입니다.
- 청약 통장 무조건 유지: 당장 집을 살 계획이 없어도 통장은 계속 굴러가야 합니다. 납입 횟수와 기간이 곧 점수입니다.
- 생애최초 특별공급 노리기: 미혼이거나 1인 가구여도 조건만 맞으면 일반 공급보다 당첨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특히 간호사처럼 소득 증빙이 확실한 직업군은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만 19~34세라면 더 높은 금리와 대출 연계 혜택이 있는 전용 통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4. 집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입니다
많은 선생님이 집을 구할 때 단순히 '얼마나 예쁜가', '직장과 얼마나 가까운가'만 봅니다. 하지만 집은 내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투자 자산입니다.
막연하게 "언젠가 사겠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매달 청약 통장에 돈을 넣고, 쉬는 날 가끔 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산책하며 **'주거 감각'**을 키우는 것. 그것이 바로 '사표 던질 수 있는 자유'를 향한 가장 큰 걸음입니다.
5. 오늘의 주거 CPR 프로토콜
- 기숙사 거주 중: 월 저축률 70% 이상 목표 설정하기.
- 자취 고민 중: 전세 대출 이자와 월세 지출액 꼼꼼히 비교해보기.
- 청약 통장: 미납은 없는지, 청년 전용 통장으로 전환 가능한지 확인하기.
📌 다음 글 예고
병원 밖에서도 내 통장에 돈이 꽂힌다면? 간호사 면허를 200% 활용하는 [N잡과 부수입: 유니폼 밖의 삶]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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