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일하다 보면 이상하게 보험 권유를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의료인이니까 더 잘 알지 않느냐", "매일 환자들 보는데 무섭지 않냐"는 말에 하나둘 가입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월급 명세서에서 보험료가 **'제2의 세금'**처럼 빠져나가고 있죠.
문제는 이것입니다. 보험이 많다고 내 미래가 안전한 게 아니라, 잘못된 보험이 많을수록 내 노후 자금이 실시간으로 새고 있다는 것! 오늘 [너스앤 머니]에서는 간호사에게 진짜 필요한 보험과 지금 당장 잘라내야 할 군살 보험을 정리해 드립니다.
![[너스앤 머니 13] 내 월급 갉아먹는 보험, ‘간호사 맞춤형’ 다이어트 CPR](https://blog.kakaocdn.net/dna/cHiuI0/dJMb99ZB94J/AAAAAAAAAAAAAAAAAAAAAGlRyNt19ARvrFtTkTJbrmLamP6kyRNuNEkULlke4irm/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72290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hf4IS4AiQV6J4wmSYnrBmjVinJU%3D)
1. 간호사가 ‘보험 과잉’에 빠지기 쉬운 3가지 함정
우리는 매일 질병과 사고를 가까이서 봅니다. 그러다 보니 **'질병에 대한 공포'**가 일반인보다 훨씬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 불안 마케팅의 타겟: "방금 본 그 환자처럼 되면 어떡해?"라는 불안이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 적립형 보험의 유혹: "나중에 돌려받는다"는 말에 비싼 보험료를 저축이라 착각하고 가입합니다.
- 보장 중복: 이미 병원에서 단체 보험이 있거나 실비가 있는데도, 특약을 덕지덕지 붙인 새 보험을 또 가입합니다.
2. 간호사라면 ‘이것’부터 챙기세요 (필수 라인업)
보험은 **'발생했을 때 내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일'**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 순위 | 보험 명칭 | 핵심 체크 포인트 |
| 1위 | 의료인 배상책임보험 | 간호사의 생명줄. 의료 사고 시 병원 공제회만 믿지 마세요. 개인 배상 책임은 내가 준비해야 인생이 안 갈립니다. |
| 2위 | 단독 실손의료보험 (실비) | 화려한 특약 없는 '착한 실비' 하나면 충분합니다. 2개 있어도 중복 보상 안 되니 지금 당장 정리하세요. |
| 3위 | 3대 진단비 (암/뇌/심장) | 치료비는 실비로, 진단금은 생활비로 쓴다는 생각으로 심플하게 준비하세요. 과한 수술비 특약은 사치입니다. |
3. 지금 당장 잘라내야 할 ‘군살 보험’ 리스트
가장 먼저 다이어트해야 할 대상은 **‘적립형 보험’**과 **‘갱신형 보험’**입니다.
- 적립형 보험: "나중에 원금 돌려드려요" → 보험사는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사업비를 떼고 남은 돈으로 굴리기 때문에 수익률은 처참하고 유동성은 꽝입니다. 그 돈으로 차라리 S&P500 ETF를 사세요.
- 갱신형 보험: 젊을 땐 싸지만, 나중에 수입이 없을 때 보험료가 폭탄처럼 오릅니다. 비갱신형으로 갈아타서 노후 지출을 확정 지으세요.
4. 보험 다이어트 = 매달 투자금 확보
보험료를 10만 원만 줄여도, 그 돈은 20년 뒤 복리 효과를 거쳐 수천만 원의 자산이 됩니다.
**보험은 ‘위험 대비’**를 위한 비용이지, 자산을 불리는 도구가 아닙니다.
돈을 불리는 것은 **‘투자’**의 영역입니다.
두 역할을 명확히 분리하세요. 보험료 지출은 **월 소득의 5~8%**가 적당합니다. 만약 그 이상을 내고 있다면, 지금 바로 증권을 꺼내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합니다.
5. 오늘의 보험 리모델링 프로토콜
- 보험 증권 앱(시그널플래너 등) 설치: 내가 가입한 보험 리스트 한눈에 확인하기.
- 중복 보장 체크: 실비가 겹치지는 않는지, 필요 없는 특약이 붙어 있지 않은지 보기.
- 적립 보험료 확인: 보장과 상관없이 '적립'되는 금액이 있다면 삭제(감액) 신청하기.
📌 다음 글 예고
빚도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입니다. 간호사 전문직 대출부터 정부 지원 저금리 상품까지! [대출의 기술: 나쁜 빚을 착한 자산으로 갈아타기] 편에서 만나요.
🔗 [너스앤 머니] 자산 관리 필수 코스
'간호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너스앤 머니 15] 돈 때문에 불행해지지 않기: 비교를 멈추는 ‘마음 부자’ 프로토콜 (0) | 2026.02.09 |
|---|---|
| 💳 [너스앤 머니 14] 빚도 잘 쓰면 보약? 나쁜 대출에서 착한 자산으로 갈아타는 기술 (0) | 2026.02.09 |
| 🩺 [너스앤 머니 12] 1년에 한 번, 내 통장의 ‘Vital’을 체크하라 (자산 리밸런싱) (0) | 2026.02.05 |
| 🎁 [너스앤 머니 11] 열심히 일한 나에게 주는 ‘합법적 탈출구’: 건강한 보상 매뉴얼 (0) | 2026.02.05 |
| 🔄 [너스앤 머니 10] 13월의 월급, 쓰지 말고 ‘재투자’ 하세요: IRP와 연금저축의 환상 궁합 (0) | 2026.02.05 |
| 💼 [너스앤 머니 09] 유니폼 밖에서도 월급이? 간호사 면허로 ‘부수입 파이프라인’ 만들기 (0) | 2026.02.02 |
| 🏠 [너스앤 머니 08] 병세권 vs 역세권? 간호사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거 전략 (0) | 2026.02.02 |
| 🧾 [너스앤 머니 07] 13월의 월급? 간호사를 위한 연말정산 절세 CPR 프로토콜 (0) | 2026.02.02 |